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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괴물

부산 위경만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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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위경만이 어떤 사람이었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어느 날 위대한이 짜장면이 먹고 싶었는데 엄마가 이런 저런 이유로 안 사줬다고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외식하기가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위경만은 자신의 아내와 위대한의 대화를 듣다가 밥상을 그 자리에서 엎어버린다.

그리고는 위대한이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식의 어머니이자 본인의 아내에게 육두문자를 박는다.

물론 예전에는 남편들의 권위가 강하고 가부장적인 문화가 잔재했기 때문에 밥상을 엎는 일은 다반사였다.

하지만 이 일화가 과연 밥상을 엎을만한 일인가?

 

하지만 이 일화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사실은 위경만이라는 사내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다는 거다.

그 까짓 돈 몇푼 때문에 자기 자식 위대한에게 짜장면 한 그릇 사주지 못하는 아내에 대한 일종의 경고다.

 

아무튼 위대한은 이러한 위경만이라는 남자 아래서 그리고 위경만을 따르는 어깨 삼촌들 사이에서 모든 걸 힘의 논리로 해결 하려는 가정환경 속에 권위적인 습성을 자연스럽게 내면화 하게 된다.

 

그럼에도 위대한이 현재 주목받고 사랑받는 이유는 이러한 가정환경 속에 자랐음에도 거친 남자의 마음 한켠에 따뜻한 정이과 인간적 순수함이라는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위대한 팝콘티비 수익이 매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찍는 이유다.

 

 

나는 위대한이라는 남자가 애초에 백지 상태에서 좋은 환경 예컨대 위경만 같은 아버지가 아니고 좋은 친구 예컨대 부산 하고회 같은 친구를 만났으면 어땠을 까 라는 생각을 한다.

본래 친구라면 그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켜내 주려고 하고 친구가 나쁜 쪽으로 가지 않도록 도와줘야 함에도 위대한의 하고회 친구들은 대한아 다툼이 생겼는데 나 좀 도와도, 니가 부산 1번이다, 니가 리더니까 보여줘라 같은 식으로 위대한의 문제행동을 펌프질시키고 이용했다.

 

위대한은 정신적으로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이 있고 안그래도 운동만하고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인데 이러한 친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친구들이 인정해주고 좋아해주기 때문에 본인의 행동을 자제하기 힘들었을 거다.

 

하고회 친구들은 10대 및 20대 때 대하이 뒤에서 우빵잡고 때기치고 살았으면서 30 후반이 된 이 시점에는 그것도 재미없고 자기들도 지킬것이 생기고 함으로써 위대한의 이용가치가 없으니까 이제 친구가 뭐가 중요하노 먹고사는게 중요하지라며 위대한을 버리는거 보면 친구들의 수준을 알 수 있다.

 

내가 위대한에게 다소 호의적인 이유는 물론 잘 못 살아온 인생이지만 대중과 소통하며 사회가 나를 이렇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는구나 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성격도 밝아지고 우울증도 없어지는걸 보니 그에 대한 호감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이제 위사모로 거듭났다.

만일 위대한이 10대 시절 박세용이나 김호현같은 친구들이 아니라 위대한을 이끌어주고 다독여주는 선한 친구들을 만났더라면 분명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야구계의 거물, 혹은 타 종목의 스포츠 스타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위경만도 아마 이런 조직의 생리를 알고 위대한에게 야구를 시킨 걸 거다.

위대한은 실제로 조직에서 배신까지 당하게 된다.

그의 후배들이 위대한에게 비수를 꽂았고 위대한은 결국 아버지가 설립한 조직에서 퇴출되고 만 것이다.

 

앞으로 위대한 여자친구 유블리와 여동생 위단비가 언제까지 위대한의 곁에서 그를 지켜줬으면 한다.

 

위대한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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