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명예퇴직금 계산

교사 명예퇴직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명예퇴직의 조건은 두가지다.

 

첫 번째는 공무원연금법 상으로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속해야 한다.

두 번째는 정년을 기준으로 잔여기간이 1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많은 교사들이 이러한 조건에 다다르면 명퇴수당 계산방법을 알아보고 예상금액을 계산하여 명예퇴직을 고민한다.

 

 

나는 개인적인 꿈을 쫓아 이른 나이에 퇴직을 하였으나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누구나 교사로서 퇴직을 고민하고 결심하는 시기가 찾아온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가장 큰 위기는 역시 교사로서 20년과 교사로서 30년을 현장에서 아이들과 지낸 이후다.

 

이른바 10년 주기 위기설이라 할만하다.

 

대략 20년 이상 교직생활을 하면 연금이 제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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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30년 연금 수령액

 

제법 된다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다소 불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어쨌든 굶어죽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어느 정도로 연금을 받길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에 대해서는 공무원 예상연금이란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나 역시 교육 현장에서 여러 선배교사들과 그리고 아이들과 살을 부딪히며 생활했지만 사실 학교현장에서 감정적 소모를 이겨내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단일 직종을 20년 해내고 30년 해냈다는 것은 직업으로서 장인 즉 마스터로 인정받아야 한다.

아니 사실 주변에서 나를 인정하는 것보다 스스로 나를 장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교직생활의 위기는 재미있게도 여기서 온다.

즉, 분명 나의 시간은 소모되었고 나의 경력은 누적되었지만 내가 과연 이 직업의 장인이라 불릴 만 한가 라는 의구심이 솓구친다.

 

아이들을 지도한 경험이 많아지면서 나 스스로도 내가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는가?

이 의문이 내 뇌리에서 계속 맴돌았다.

 

나 스스로 되묻고 나니 나는 교사로서 경험치가 쌓이면서 아이들과 갈등을 만들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나는 혈기왕성하고 파릇파릇했던 신규 교사일 때 비록 서툴고 거칠었을지언정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했다.

 

 

이것이 내가 스스로 교사로서 명예롭지 못할 수 있지만 퇴직금을 받고 의원면직을 신청했던 이유다.

교사로서 마지막을 끝내고 비록 명예 퇴직금이 아닌 명예롭지 않은 퇴직금을 받았지만 내가 현재 후회하지 않는 이유다.

 

명퇴가 확정되면 남아 있는 정년 기간과 봉급액 등 정해진 산정기준과 규정 따라 명퇴 수당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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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명예퇴직금 정년퇴직금 계산

 

20년 또는 교사로서 30년을 근무하게 되면 명예퇴직금 금액으로는 이 정도를 받는 다고 한다.

물론 큰 돈이지만 명예퇴직금을 수령하지 못한 것에 후회는 없다.